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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밍아웃 하지 않는 이유재테크 일기 2021. 9. 6. 17:22반응형
짠테크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짠밍아웃은 왜 좋지 않은가에 대한 고민이 들었다*짠밍아웃은? 짠테크+커밍아웃이 결합된 말로 짠테크를 하고 있다고 주위에 알리는 것을 말한다.
짠돌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최근 재테크랑 종잣돈 모으기에 완전 꽂혀있는 터라 나도 모르게 이리저리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친구의 반응이 '또 돈돈돈..' 이라고 말해서 놀랐다
자신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타인의 간섭과 시선들로 인해
절약하는 이미지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추어 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돈에 대해 집착하는 이미지를 갖는 것은 스스로를 갉아 먹는 것처럼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짜피 그들은 내가 돈을 써도 한마디, 내가 돈을 아껴도 한마디 , 그냥 간섭의 한마디이다. 게의치 말자
짠돌이라고 욕했던 사람들도 아낀 돈을 가지고 집을 사고 부유해진 자신을 보면 부러워하고 더 좋은 시선으로 바뀔것이다.
아니면 가끔씩 커피라도 사주거나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는 충분히 깰 수 있다. 그만큼 타인의 시선은 언제든지 바꿀수있다.
'내일 죽을 수도 있는데 그렇게 까지 아끼냐'
나이가 들면서 점점더 스스로를 통제하에 사는 것이 얼마나 만족감을 느끼는지 알게된다
먹고 싶은 야식을 참고, 친구가 불려낸 술약속 대신 원래 나와 약속했던 헬스장에 가는 나 자신은
스스로의 인생에 대한 만족감을 높혀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유퀴즈에서 유재석이 술도 안먹고 운동하러가고 이런 삶이 무슨 재미가 있냐고 묻는 질문에
'하고 싶은 걸 절제하고 산다고 많은 사람들이 많이 그러는데 사실 나는 하고 싶은 걸 다하고 산다.
각자 하고 싶은게 다른 것뿐'지금 짧은 만족도를 높혀주는 태도는 거의 감정적인 소비가 많은 경우가 많다.
스스로를 단련시켜 진정으로 가치있는 소비를 할 수있는 자신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무슨 재미로 사냐?
'통장에 숫자가 쌓여가는 재미로 살고있어요' 알짜황의 대답
며칠전에 점심식사 시간에 신입사원이 우연히 신용카드 만들고 싶다며 조언을 구한 적이있다.
거기에 팀장님과 나는 굳이 신용카드가 필요한가에서 부터 다시 생각해보라는 조언을 했다.
그러면서 팀장님은 '우리가 사회초년생때 이런 얘기 해주시는 분이 없었어. 너 나이때에는 다 쓰고 그래야 한다고 말하면서 다들 알게 모르게 얼마나 아끼고 했는지 몰라 그사람들 지금 다 집 여러채 가지고 있어' 라는 이야기를 했다.
정말 극공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통제해서 아끼고 그 아낀 종잣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서 투자했는지 모른다.
실제로 모와본 사람만이 아는 재미는 사실 공유하지 않는다. 그 과정을 말하는 것에 얼마나 많은 간섭들이 자신이 가는 길에 의구심을 들게 할지 알기 때문이다.
결론은 짠밍아웃 굳이 들어내지 말자. 하지만 들켜도 괜찮아. 잘하고 있어
참고 영상 _ 알짜황님의 짠밍아웃안하는 이유
https://youtu.be/Y55h6FFSnKE반응형'재테크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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