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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이 3일인가 4일인가, 오늘의 단어를 하는 이유자기계발 2021. 7. 8. 11:41반응형
사흘이 3일인가, 4일인가에 대한 논쟁
며칠전 사흘이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사흘이라는 단어는 앞쪽에 '사'가 들어가기 때문에 4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치만 3일이다가슴에 손을 얹고 나는 알았는가?
맘놓고 웃을 수 없는 나란 늙은이.. 30대가 넘어서도 매일매일 부끄럽게도 배우고 있다.나도 어렷을때부터 부모님이 TV를 보여주며 육아를 해왔던 세대라서 그런지
책을 가까이 하지 않았고 어휘력의 한계를 매일 느낀다일례로 20대초반에 앵겔지수를 몰라서 앵겔? 앵겔지수가 모야? 라고 남자친구 앞에서 머리 텅텅 빈 소리를 하고
초토화라는 단어를 몰라서 사람들 사이에서 창피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었다그때부터였을까. 무언가 책, 단어, 문어체 같은거에 집착을..하기 시작했던것이
그치만 사람이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레 쓰기 전까지는 절대로 자신의 단어가 되지 않기때문에 금방 잊어버렸다.
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재테크 컨텐츠를 제외하고 다른 어떤 것을 추가로 올리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아, 그래 내가 찾아봤던 단어 뜻을 적어보자.
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 어설프게 아는 것은 모르는 것과 같다는 말이있다.
정확하게 그 뜻을 알아야 실생활에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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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유투버 슈카님이 요즘 세대의 어휘력의 차이에 대한 영상인데, 흥미로워서 같이 첨부한다
슈카님의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_nR6RoeghE비트겐슈타인-그림이론
언어를 실재 세계에 대한 그림으로 보았다. 그림이라는 말은 언어와 세계의 논리적 구조는 동일하며, 언어는 세계를 그림처럼 기술한다는 뜻.이때문에 우리 주변의 여러 현상을 직접 보지 않고 언어 표현만 듣고도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문장에는 하나의 세계가 조립되어 있다'
언어의 한계는 즉 세계의 한계이다.
언어를 정확하게 사용하면 그에 해당하는 세계를 정확히 설명할 수있다.
언어의 세계와 사실의 세계가 정확히 일치한다면 그것이 바로 진리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언어는 사실을 왜곡시키지 않기 때문이다.즉, 언어를 명확하게 다듬고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정보화 하면 복합명제까지 완벽하게 정보화 할 수 있다.(마치 컴퓨터의 인공언어처럼)
말할 수 없는 것에 침묵해라 '비트겐슈타인'
어휘력의 한계가 내가 아는 세상의 한계, 내가 소통하는 방식의 한계
요즘 사람들은 문장이 아니라 문장을 구성하는 단어의 장벽조차 넘지 못했다.반응형'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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