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 프리워커스

일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 프리워커스

매너리즘을 자주 느끼는 직장인이라면 요즘같은 N잡시대에 무언가 자극이 될만한 책들이 필요할지 모른다.

아, 이건 사실 내 이야기다

매너리즘에 새로운 방향을 제안한 모베러웍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나?

#우리는 결국 절을 바꾸지 못하고 떠난 중이 됐다
#결과는 성에 차지 않을지언정 무엇이든지 '하는' 사람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얻지 못하는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이 깨달음은 우리가 일을 하는 태도에 큰 영향을 줬다
#'자발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무능력이 무력감의 뿌리'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에리히프롬>
#엉터리라 할지라도 내 의지로 한 일이라면 그 자체로 의미 있다는 것
#한번뿐인 인생 잘 살고 싶은 마음과 마찬가지로, 돈 벌려고 하는 일이지만 '이왕이면' 자유롭고 의미 있게 잘 해내고 싶다

뭐부터 시작해야 하지?

#우리는 나무를 많이 심을수록 숲이 더 짙은 빛을 낸다고 믿는다. 기록이 쌓일수록 우리는 더 선명해진다
#'나'를 만나는 인생 설계 워크샵, 오직 '나'라는 주제를 갖고 떠나는 워크샵
#나는 뭘 잘하고 못하는 사람인지, 그동안의 성취 요인과 패인은 무엇이었는지, 누구와 함께 일했을 때 좋았는지, 앞으로는 누구와 어떻게 일하고 싶은지, 그리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욕망은 사람들의 시선과 사회의 통념과 같은 굴레에서 벗어나 나를 자유롭게 했다

무엇을 만들 수있을까?

#만드는 사람의 정신이 녹아든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사람들은 더 이상 기능만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돈을 쓸 만한 가치가 있는 소비를 통해 자기를 표현한다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가?

#"누구든지 웬만한 정도의 상식과 경험만 있다면, 자기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다. 그 방식 자체가 최서이기 때문이 아니다. 그 보다는 자기 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 하다는 것이다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어떤 태도로 일했을 때 만족도가 높았는지, 그리고 어떤 태도로 일했을 때 성장했는지, 이 경험 데이터는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우리 몸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다
#우리는 주체적으로 일할 때 더 만족감을 느꼈고, 성장했다
#일을 할때 수영장 바닥 끝까지 내려가서 동전을 주워 온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업무가 주어질 때마다 스스로 '수영장바닥까지 내려갔는가?'를 질문했고, 그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완성도의 기준이 됐다
#완성시킬 가능성이 있는 과제에 직면해서 명확한 목표를 갖고 집중할 때, 자아의 의식이 사라지고 시간의 개념도 왜곡되는데, 이 모든 요소가 결합해 충만한 느낌을 준다.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자신의 일을 복합적인 활동으로 변화시켰다. 다른 사람은 찾지 못하는 행동의 기회를 파악했고, 기술을 개발 했으며, 또한 자신이 그 순간에 하고 있는 행동에 온 신경을 집중시켰고, 그렇게 하는 과정에 완전히 몰입함으로써 자아를 더욱 강화시켰기 때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눈치보느라 무미건조하게 사느니 미움받더라도 뚜렷하게 사는 편이 낫다

어떻게 우리를 알리지?

#세스 고딘의 말에 따르면 '모든 것이 아니라 특정한 것을 대표'해야 하며,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삼겠다는 오만에서 벗어나면 모든일이 수월해진다'라는 것이다

팬을 모을 수 있을까?

#'완벽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모든 것엔 틈이 있답니다. 그 틈으로 빛이 들어오죠." <레너드 코펜.시인/가수>

왜 함께 일하나?

#각자 잘하는 분야에서 개성을 발휘하되, 전체의 맥락을 살피기 위해 노력한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룹사운드처럼 일하는 것'이다

어떤 팀이 되고 싶은가?

#'일하는 방식을 실험한다'는 건 틀려도 되고 실패해도 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의심하고 질문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것. 우리다운 방식을 계속해서 발견해 나가는 일이다.

모티비<현실조언>시리즈

#'계획적인 우연' 계획해서 일했기 때문에 나머지 우연들이 굴러 들어오는 거죠. 그래서 저는 우연의 힘을 믿고 일단 시작해보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전은경,월간디자인편집장>
#도구가 진화하면 사람의 욕망과 크리에이티브도 진화한다<하라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