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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에 지친 당신에게,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 하는가단 한페이지의 책 2021. 6. 13. 20:44반응형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 하는가 _ 에리히 프롬 지음
인간은 타인과 같아지고 싶어 한다
#풍요롭지만 아무 기쁨도 없는 삶이 모래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다는 느낌,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당황스럽고 어찌할 바를 모른다는 느낌이라 부른다
#익명의 권위는 시장이요, 여론이며, 건강한 인간 이성이다. 남들과 다르지 않고 싶다는 소망, 무리에서 벗어나다가는 들킬지 모른다는 두려움이다.인간의 본질은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인간은 상징을 창조하는 존재이며, 인간이 창조한 가장 중요한 상징은 언어이다
#모든 사물은 가능한 한, 그리고 자신의 힘이 미치는 한 자신의 존재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스피노자'
#실존주의자들은 우리의 본질은 없으며 우리는 일차적 실존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인간은 지능을 넘어 자신을 자각하지만 자연의 명령으로부터 달아나지는 못한다
#이러한 모순은 갈등과 두려움을, 더 나은 균현을 찾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불균형을 불러온다. 하지만 설사 균형을 찾았다 해도 그 균형에 도달하자마자 새로운 모순이 등장하고, 인간은 다시 새로운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끝없이 계속된다
> 우울은 지성의 부산물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실존적 갈등은 인간 삶의 기초
#인간의 본질을 만드는 것은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인간은 세상에서 가장 연약한 갈대지만 생각을 하는 갈대이다 '파스칼<팡세>'자유는 진짜 인격의 실현이다
#데카르트는 자유의지를 더 나은 길을 알면서도 최악의 길을 가도록 우리를 유혹하는 힘이라고 정의했다
>막연한 자유의지의 갈망, 긁지 않은 복권이 주는 안도감. 진정으로 닿은 자유엔 환영뿐인 잔상일 뿐이다
#자신만 보는 사람은 결국 자신이 만든 그 거울에 빠져 죽는다
#쾌락주의자의 슬픔은 유일한 존재가 되고 싶지만 결국에는 별것 아닌 사람이 되고 마는 '세인'의 슬픔이다
#인간은 본질상 초월의 욕망을 품은 존재라는 것이다. 인간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그 자신이 되려는 욕망을 품는 존재이다
#타인의 가장 깊은 내면에 숨은 본질은 그의 침묵탓에 알 수가 없다
>침묵이 힘이 될 수있는 이유
#그 뒤로 몸을 숨기는 데 일조한다는 점에서는 부정적이지만, 타인이 자기 자아의 복사품이어서는 안 될뿐더러 실제로 내가 알고 존중할 수있는 사람이라면 그에게 우리가 방해하지 말아야 할 사적 공간이 존재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우리는 개인을 왜 무시하는가 '알쓸신잡 유시민' 같이 보면 좋을 동영상
https://youtu.be/uOs3k2XgVfk#우리가 자신에게 투명하다면 타인의 불투명성은 인간의 가능성 안에서 투명해질 것이다
자아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만큼 강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어도 순간이나마 자신의 자발성을 경험하고 동시에 그 순간을 진정한 행복으로 느낀다
#사랑의 역동적 성격은 분리를 극복하고 하나가 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개성을 잃고 싶지 않은 욕망에서 탄생하는 양극성에 있다
#오늘날의 교육은 사실의 습득에 과도한 가치를 부여한다
#상호 연관 없이 이리저리 흩어진 수많은 개별 지식들을 학생들에게 주입시킨다
#물론 사실의 습득이 없는 사고는 공허하고 허구일 뿐이다. 하지만 '정보'만으로는 너무 적은 정보와 마찬가지로 사고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수있다
#우리는 더 이상 우리의 감정과 비판적 판단력의 훼손에 흥분하지 않으며,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점점 더 무관심해진다
#삶은 '자유'의 이름으로 일체의 질서를 상실한다. 삶은 수많은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는 전체에 대한 감각을 상실한다인간은 자신의 인격을 시장에 내다 판다
#피고용인과 고용주 관계는 양쪽 모두가 목적을 위한 수단이다. 서로에게서 이익을 취한다는 사실만 빼면 서로에게 무관심하다
#어떤 주장이 논리적인지의 여부만으로는 그것이 합리화인지를 확실히 알 수없다. 그 사람의 내면에서 작동하는 심리적 동기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결심하는 것의 대다수는 실제 우리의 결심이 아니라 외부에서 암시된 것이다. 그것이 우리 자신의 결심이라고 스스로를 설득할 수있지만 실제로는 타인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대로 행동한다. 그 이유는 고립이 두렵기 때문이며 우리의 삶, 우리의 자유와 안락이 직접적인 위험에 처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인간이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이해한다면, 스스로 결심을 했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그저 관습을 지키거나 의무감에서 혹은 아주 단순히 압박감에서 행동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깨닫고 깜짝 놀랄 것이다
>진정으로 원하는 걸 걸러낼 수있는 있는지 특히 결혼, 나이에 얽매인 나의 생각을 체크 해봐야하지 않을까
#스스로를 사랑과 공포와 확신과 의혹을 느끼는 한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에서 특정한 기능을 담당하는 진정한 본성에서 소외된 추상으로서 느끼는 방식이다현대인은 깊은 무력감에 빠져 있다
#사물이 완성되면 인간은 그 사물의 주인이 아니라 시종이 된 듯한 느낌에 사로잡힌다. 물질세계 전체가 인간 삶의 방향과 속도를 지정하는 거대한 기계의 괴물이 된다
>물질 만능주의, 물건이 주는 공허함 압도감 지배감. 물건에 둘러 쌓인 인생에 대한 부정적인 에너지진짜와 허울의 차이를 보다
#인간은 인간 고유의 이분의 지배를 받는다. 인간은 안전을 의미하는 과거 상태의 포기를 두려워하지만 자신의 힘을 더 자유롭게, 더 완전히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상태에 도달하고자 한다반응형'단 한페이지의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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