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액면분할 이란, 쉽게쉽게 설명 해 본다

 

액면분할이란, 
주식을 여러 개로 쪼개 주식 한 주의 가격을 떨어뜨리고, 주식의 수는 늘리는 것을 의미한다.
주가가 매우 높은 기업들이 많이 하는데 최근 21년 4월 카카오가 이 액면분할을 단행한 후 30% 가까이 올랐다

쉽게 예를 들면, 
거래되는 주식 한 주의 가격이 100만 원이라면 이를 100주로 쪼개 주 당 가격을 1만 원으로 낮추는 것을 말한다

주식가격이 너무 높으면 시장에서 개인 간의 거래가 힘들기 때문에 거래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주식을 쪼개 가격을 낮추는 것인데

일례로 삼성전자가 200만원대 후반에서 액면분할을 해 5만 원으로 주가가 내려가자 거래량이 2배로 증가했다

액면분할의 소식, 무조건 이득일까?

그렇다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회사가 액면분할을 한다고 했을 때

일반적으로는 주식을 여러개로 쪼개서 주가를 낮춰 개인이 주식을 더 많이 살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지만 길게 보면 주가가 항상 오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위에 예시로 든 삼성전자의 경우도 거래량은 매우 늘었지만 3개월간 13%정도 주가가 떨어졌다

또한 주가가 저렴해졌다는 착시현상으로인해 개인투자자들이 해당 주식을 매수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기업 투자자들이나 최대 주주들은 오히려 주식을 매도함으로써 차익실현을 목표로 하는 경우도 다수 있는 것 같다


이처럼 액면분할 단행 후 일시적으로 거래량은 늘었지만 주가자체는 하락하는 경우도 있다. 즉, 액면분할을 할 경우 크게 주가가 오른다고 액면분할을 주가변동의 효과적인 공식으로 치부하기엔 어렵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