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초보, 임장이란 무엇인가?

 

부동산 투자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있는 현장조사, 임장에 대해서 오늘은 알아보려고 한다

임장의 사전적의미는 '어떤 일이나 문제가 일어난 현장에 나옴'의 뜻으로 부동산에서의 임장은 '현장조사'를 뜻한다

 

부동산 투자는 실물거래가 주인 만큼, 부동산 물건이 있는 주변 지역에 가서 답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집을 사기전에 대상지를 여러번 방문하고 주변 환경을 살펴보는 것을 뜻한다.

 

 

임장에서 무엇을 얻어오는가?

요즘에 다양한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거론되는데, 기본적으로 아파트 단독주택상가등 부동산 유형에 따라 임장 활동이 달라진다고한다. 

아파트라면 먼저 임장 활동을 하기전에 등기부 등본을 공부해 권리관계 등을 미리 파악하고, 이후에 현장을 찾아 편의시설 학교, 대중교통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한다. 지하철역까지의 실질적인 거리를 시간을 잰다던가 대형마트, 병원, 은행등도 빼놓지 않고 챙긴다. 거주자 소득수준, 연령대등도 점검 대상, 아파트 시세변동, 월세 동향, 최근 거래 상황 역시 꼼꼼히 살펴봐야한다.

상가의 경우엔 유동인구, 월세, 건물 노후도, 동선등을 확인해보아야한다.

 

특히나 임장 활동에서 빠지지 않는 게 지역 개발 재료이다. 지하철 신설이나 연장, 도로 증설, 쇼핑센터 입점, 관공서 이전, 주변 재개발 등이 아파트 등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서다.

요즘에는 발품을 팔아가며 현장에서 부동산 시세, 주변인프라등을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는 다양한 어플이나 인터넷 정보로도 충분히 지역 인프라, 부동산 시세에 대해 알 수있다. 

특히나 요즘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 부동산이나 호갱노노 어플리케이션은 지난날의 답사의 형식에서 벗어나 손가락하나로 매우 다양한 정보를 1분만에 파악할 수있는것이 특징이다.

 

 

건전한 임장 활동은 물론 제대로된 주거를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임장이 일반화되면서 최근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임장을 통해 갭투자등을 부추긴 측면이 적지 않기 때문에,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이러한 커뮤니티 운영자가 임장을 구실로 추종자들에게 미분양 아파트나 상가를 구매하도록 한 뒤에 건설회사에서 수수료를 챙기는 일도 많으니, 꼭 스스로의 투자 기준을 세워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