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파트리크쥐스킨트
-
사회가 원하는 깊이에의 강요_깊이에의강요단 한페이지의 책 2021. 6. 17. 11:45
파트리크 쥐스킨트라는 작가가 낯설지도 모르겠지만은, 향수라는 소설은 한 번쯤은 들어봤을지도 모르겠다. 마음에 드는 작가 책들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실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란 소설은 어둡고 오래된 지하실 같은 퀴퀴함에 대한 기억만 남아있아 있어 (지금 생각해보면 이 또한 이 작가가 얼마나 이 소설을 잘 썼는지에 대해 생각이 들지만) 선뜻 다른 작품에 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우연히도 제목에 이끌려 선택한 "깊이에의 강요"는 향수로만 인지했던 파트리크 쥐스킨트라는 작가의 편견에 대한 걸 깨 주었던 책이다. 다른 여러 단편을 엮은 단편집이지만 사실 많이 얇아서 받자마자 하루 만에 읽어버린 책이다. (가격에 비해 당황할 수도 있다) #1 깊이에의 강요 말이라는 무게는 솜털 같다가도 그 솜털 하나가 인생을..